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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항 2시간15분, KTX 31일 개통...반나절 생활권 구현 

파주일보l승인2015.03.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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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1)일 부터 포항 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포항까지 새마을호 기준으로 5시간 20분이 걸리던 것이 2시간 15분으로 3시간 5분이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포항 KTX 노선을 착공 5년 만에 완공하고 31일 신포항역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개통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이병석 정치개혁특별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포항간 KTX는 31일부터 일부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4월 2일부터는 주중 16회, 금요일 18회, 토·일 20회 운행되며 인천국제공항까지도 매일 2회 운행한다.

KTX 포항역사는 포항시 남구 이인리에 지상 3층, 연면적 6232㎡ 규모로 신축했다. 외관은 고래와 파도를 형상화해 포항시의 역동성과 철강도시를 상징했다. 총공사비는 295억원이 투입됐다.

포항은 대한민국 근대화를 견인하고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도시임에도 불구,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여건이 좋지 못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돼왔다.

정부는 기반 시설이 부족한 경북 동해안과 포항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국토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 KTX 건설 사업을 추진했다.

포항 KTX 노선은 총 38.7km로 동해선 신경주~포항구간은 2009년에 착공했다.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공사’는 2011년에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1조 2126억원이 투입됐다.

연인원 144만명이 동원 됐으며 굴삭기 등 중장비 21만6000대, 레미콘 103만㎥, 철강재 4만2000톤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되는 동해남부선 신경주~포항구간도 고속화 투자를 통해 운행속도를 증대(150km/h→200km/h)시켜 KTX 운행 효율을 높였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개통·운영준비 종합계획을 수립, 총 9개 분야, 32개 단위업무로 개통준비 추진체계를 구분해 관리해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부산~울산~포항을 거쳐 영덕, 삼척까지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사업의 일부로서 향후 북한을 거쳐 원산, 나진, 유라시아를 달려 유럽까지 이어질 대륙철도로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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