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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미래구상' 박정 의원, '코로나19' 여야 추경편성 촉구

21일 국회 정론관 기동민, 강병원, 김병욱,김영진의원 등 참석 파주일보l승인2020.02.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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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대표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공부모임 '더불어미래구상' 소속 박정(파주시을)의원을 비롯한 제20대 소속 의원들은 '신종 코로나19'를 둘러싼 여야 공동대응을 촉구했다.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은 전국으로 창궐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해 여.야 구별없이 공동으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미래구상' 대표로 활동하는 박정 의원은 이날 '코로나19 추경 편성 촉구' 제하아래 강병원, 기동민, 김병욱, 김영진, 박찬대 의원이 참석,이같이 밝혔다.

현재 민주당 더불어미래구상의 초선 국회의원은 박 정의원을 비롯한 백혜련, 강병원, 권칠승, 기동민, 김병욱, 김영진, 김영호, 김정호, 김철민, 김해영, 맹성규, 박경미, 박찬대, 서삼석, 소병훈, 송기헌, 심기준, 안호영, 어기구, 위성곤, 유동수, 윤준호, 이규희, 임종성, 정재호, 제윤경 의원 등 27인이다.

박 의원은 이날 여야 대표단에 '코로나19' 사태 조기수급과 안정을 위한 추경 편성에 적극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박 의원은 여야가 코로나19 사태의 조기수습과 안정을 위한 추경 편성을 골자로 기자회견을 갖고 강도높게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 환자가 52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156명으로 늘었다"며 여야간 공동대응을 위해 추경 편성안을 어필, 설득력을 구했다.

박 의원은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111명으로 늘었다"며 "전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만 1만4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경남, 충남, 충북, 경기, 전북, 광주, 제주 등 전국에 걸쳐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긴박한 실정을 전했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인력 및 의료시설 확보, 의료인력 방호 등에 대한 보다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도 있다고 주지했다.

박 의원은 "지금 상황은 정치권이 건너 마을 불구경하듯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정 의원은 이에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불어미래구상'은 여야 대표에게 긴급 추경편성을 조속히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하고자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현행 '국가재정법 제89조'에 따르면, 정부는 전쟁이나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경우, 경기침체, 대량실업 등 대내외 여건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도록 명문화 했다.

'코로나19'의 지금까지 확산 속도와 확산범위를 보면 재해수준이라는 그는 경기침제 여파도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예상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6%로 대폭 낮췄다는 보도만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정부에 긴급추경 편성을 요청했고, '민주통합의원 모임' 대안신당 유성엽 원내대표도 지난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추경 편성을 역설한 바 있다."고 주지했다.

박 의원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어제까지만 해도 '코로나19'를 빌미삼아 또다시 혈세를 쏟아 부을 생각은 당장 접어야 한다. 이제 미봉책은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급기야 "필요성 있는 추경은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듯 한 발언을 했다고 주지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의 입장변화가 사실이라면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제 모든 교섭단체가 모여 추경편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때"라며 "정부도 추경편성을 위한 실무작업을 바로 시작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추경은 우선, 수도권과는 달리 음압병상, 역학조사관, 검체 검사기관이 부족한 지자체를 우선 지원하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보완책을 마련하는 추경이 돼야 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음식점 등 자영업자의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지역 경제의 충격을 완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추경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두 가지를 원칙으로 한 추경 편성에 대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생각임을 거듭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번 2월 임시회의는 실질적으로 20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회의"라며 "그 동안 20대 국회가 국민들에게 보여줬던 실망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 내에 코로나19 추경을 여야 합의하에 신속하게 통과시키는 것만이 20대 국회가 국민들에게 진 빚을 조금이나마 더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에서, 경북에서 그리고 전국에서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국민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그러기 위해 당장 내일부터라도 여야가 한 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추경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를 재차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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