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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건설기계업자들,“양대노조 건설현장 불법행각” 불만고조

LH공사 파주사업본부 비리의혹 구설수 파주일보l승인2019.07.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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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펌프카협회 회원사들은 최근 LH공사 파주사업본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특정 업체에 싹쓸이 일감을 몰아줬다’는 부당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강력 요구했다.>

[긴급진단] 파주지역 건설현장의 장비투입을 둘러싼 거래질서가 때아닌 도마위에 올랐다.

9일 다수의 익명인들에 따르면, 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건설산업 관련 노조들의 불법 ‘일감빼앗기’ 백태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급기야 파주지역 건설현장의 건설기계를 임대 또는 지입하는 업자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건설현장의 건설기계는 모두 27종으로 이들 27개 업종은 공히 양대 노총 건설산업 관련 노조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빼앗기거나 일감을 빼앗겼다는 성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한건설기계협회(회장 전기호) 소속 대한펌프카협회(회장 전황배) 회원 수십명은 최근 파주시 소재 LH공사 파주사업본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LH공사의 부당한 건설기계 거래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당시 집회현장에 나온 대한건설기계협회 관계자는 “지금 우리(대한펌프카협회 조합원들)가 집회를 하게된 이유는 지금 현재 양대 노총(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건설기계분과에서 각 건설현장에 이권과 협박과 공갈로 현장을 겁탈하고 우리들의 실질적인 사업자들의 영역까지 침범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다보니 우리 사업자가 살기위해서 조종사(건설기계를 운전하는 노동자)가 들어가야 하는 건설노조에 일반 사업자가 들어가서 노조라는 허울로 현장을 겁탈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끝까지 건설 관련 노조가 자신들이 갖고 있는 합법적으로 권리를 갖고 있는 근로자의 단체가 될 수 있게끔 저희는 끝까지 투쟁을 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사업자의 영역에 침범하지 않게끔 그 길을 막기 위해서 끝까지 해쳐 나갈 것이고, 양대노총(건설기계관련 노조와)과 결사적으로 싸울 것”이라며 결기를 다졌다.

그러나, 정작 양대 노총이나 각 노동단체를 관리 감독해야할 행정 권한을 갖고 있는 고용노동부는 이런 건설기계 관련 사업자들이 불법으로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전국 건설현장에서 온갖 횡포를 부리고 있어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익명의 관계자는 “파주시 소재 LH공사 파주사업본부 앞에서 집회를 여는 이유에 LH공사 근무자들은 공기업이기에 공무원의 직위와 혜택을 누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직원들이 하는 행태를 보면 이해할 수 없다. 파주시의 경우 LH공사가 진행하는 건설현장이 4곳”이라고 귀띔했다.

하루 전까지도 우리들(협회 소속 업체들)과 계약을 맺기로 구두 약속이 돼 있었고, 견적이 들어가서 계약을 맺는 단계인데, 갑자기 어느 특정 업체를 추천받았다면서 싹쓸이로 몰아줬다”면서 “건설현장의 경후 지역 건설기계 장비 일부를 우선적으로 써야 한다는 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특정 업체에 일감을 싹쓸이로 몰아주는 행태는 LH가 공기업으로서 공정하지 못하고 (노조측으로부터) 뭔가 압력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내부적으로 부당한 로비를 받은 것인지 의혹이 많다”고 말해, 사실상 부당한 모종의 거래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더군다나, 이들은 만일 납득할만한 진상이 규명되지 않는다면 각 수사기관과 청와대 민원 제기까지 불사할 것”이라면서 “‘이제 더 이상 이대로 살 수는 없다’는 게 우리 협회 회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그래서 우리들이 거리로 나와 투쟁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제의 중심에 선 LH공사 파주사업본부의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LH공사와는 관련이 없고, 건설현장에서 기초공사 과정에서 철근과 콘크리트 하청업체가 선정하는 품목(펌프카)이기에 저희가 관련될 수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나아가 “정말 그러한 계약(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이 성립됐다 해도, 공사에서 개입할 여지도 없고, 개입할 근거도 없는 것”이라고 대한펌프카협회측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면서도 “현재 건설현장에서 노조는 날이 갈수록 드세지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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