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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통일마라톤대회’ 北개성까지 추진 '러너스 하이’

경기도,중앙정부 및 민간단체와 적극 협의계획 파주일보l승인2018.10.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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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9,000여명 출전
임진각 통일대교넘어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려

평화로운 한반도를 꿈꾸며, DMZ 일원을 달리는 통일마라톤 대회가 마라톤 동호인, 외국인, 주한미군 및 국군 장병 등 9,000여명이 출전, 자웅을 겨뤘다.

경기도는 7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2018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도는 이같은 평화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오는 2019년부터 ‘평화통일마라톤대회’를 개성까지 연장해 개최하는 방안을 중앙정부 및 민간단체와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는 평화와 생명이 숨쉬는 DMZ 일원을 달림으로써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통선 구간인 통일대교를 지나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릴 수 있어 국내외 마라토너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회로 꼽힌다.

마라톤 대회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의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풀, 하프, 10km, 6km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리비 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를, 하프코스는 여우고개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 10km는 군내삼거리, 6km는 통일대교 북문을 각각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개성까지 거리는 42.195km 풀코스 반환지점으로 30분 이상 뛰었을 때 밀려오는 행복감을 느낄 러너스하이(runners’ high)도 맛볼 마라토너의 로망이기도 하다.

<평화통일마라톤대회 출발에 앞서 파주시의 최종환(배번호 9366)시장과 파주시의회 손배찬(배번호 9367)의장 등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기가수 홍진영공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등 부대행사
2018 평화통일마라톤대회 성황, 손수돈·노성숙 풀코스 우승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부문은 손수돈(서울)씨가, 여자는 노성숙(서울)씨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하프코스 남자는 김정모(경기)씨, 여자는 김예은(경기)씨가 1위를 차지했다.

각 코스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부상 등을 수여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록증,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 밖에 인기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을 비롯 치어리더 팀 공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전통매듭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과 임진각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석한 박원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제4차 남북 정상회담의 서울개최가 예정되어 있는 시점에,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평화통일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통일의 염원을 모아 달리는 평화통일마라톤 대회를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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